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호학과, 보안전문가 양성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호학과, 보안전문가 양성

기사승인 2024-07-29 19:32:55
한국IT전문학교 제공

티몬과 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여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개인정보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이용자들의 탈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위메프가 파산할 경우 내 이름과 주소, 구매 이력 등 개인정보는 어찌 되는 것이냐”며 불안해하고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산한 기업에도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지우는 법적 조항을 마련해 정보주체를 보호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보보호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교육이 중요시되고 보안전문가 육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호학과는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수시모집 전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바이러스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등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취업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보보호학과는 바이러스대응 전문가와 더불어 보안전문가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전은 잠재능력평가와 1:1심층 면접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 및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보안 전문가의 꿈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IT전문학교 IT융합계열에서는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등도 운영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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