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이 공동생활가정 아동 재정자립을 원한다.
AIA생명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축구선수 손흥민과 ‘제2회 그루터기 캠프’를 진행했다.
그루터기 캠프는 보호 시설에서 자란 청년들이 그룹홈(아동공동생활 가정) 아이들 멘토가 되어 더 나은 커리어를 통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건강하도록 돕는 ‘그루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금융 습관을 형성해 ‘재무적 건강(Financial inclusion)’을 증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 초·중교에 재학 중인 그룹홈 아이들 50여명이 참가했다. AIA생명 임직원과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설계사, 자립준비청년 등 20여명이 멘토로 지원했다.
아이들은 멘토와 함께 △서울 여행 △2인 1조 금융 멘토링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올바른 경제관념과 자립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던 자립 7년차인 자립준비청년 박강빈 씨와 AIA생명 브랜드 홍보대인 손흥민 선수가 함께했다.
박강빈 씨와 손흥민 선수는 올바른 소비 습관과 첫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 등을 개인 경험에 빗대 소통했으며 아이들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메시지도 전했다.
박강빈 씨는 “자립할 때 여유가 없어서 나를 위한 소비를 잘 안 했던 것 같다. 처음 나를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돈을 올바르게 쓰는게 정말 값진 일이라는 걸 깨달은 것 같다. 또한 자립을 준비하며 어려운 상황에 맞닥드린다면, 어떤 상황인지 밝히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말고,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원래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편이지만, 꿈을 위한 소비는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소비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것 같다. 부모님께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도 축구화 만큼은 자주 바꿔주셨는데 이런 순간이 내게 특별한 투자로 기억에 남았다. 이런 기억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린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되어 준 것 같다. 저도 여러분처럼 은퇴 후의 첫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세계적인 축구선수라는 꿈을 위해 이겨냈던 것처럼 직접 부딪치면서 극복해보려 한다. 여러분들도 자립과 꿈을 이루는 과정에 두려움이 생기더라도 도전하는 것을 겁내지 말고 부딪치고, 넘어지며,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박강빈씨와 손흥민 선수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박강빈 씨의 생생한 경험담과 손흥민 선수의 두려워 하지말고 도전하라라는 메시지가 어린이들이 사회생활에 자립을 함에 있어서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A생명과 임직원 모두는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부딪히고 넘어지더라도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