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최 외 [대구 브리핑]

대구시,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최 외 [대구 브리핑]

“불볕더위에 모기 극성”…대구시 주의당부
iM뱅크, 외국인 대상 해외 특급송금 서비스 모바일로 확대
시민안전테마파크, 폭염에 지친 시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

기사승인 2024-08-06 14:30:58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4년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오는 10일 동성로28 아트스퀘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 

‘세계 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클릭에서 진행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디지털 경로’이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역대 세계 청소년의 날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 주제발표 △청소년 플래시몹 △릴레이 응원 영상 상영 등 다채롭게 열린다.

또 청소년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체험·전시·홍보 부스와 보컬, 댄스, 밴드 등 청소년 공연이 이어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자 미래로서, 앞으로 다가올 혁신적인 디지털 사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면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iM뱅크 제공 

iM뱅크, 외국인 대상 해외 특급송금 서비스 모바일로 확대

iM뱅크(아이엠뱅크)의 해외 특급송금 서비스가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채널로 확대된다.

iM뱅크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해외 특급송금 서비스인 ‘iM더빠른송금(WU) 보내기’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iM더빠른송금(WU) 보내기’ 서비스는 iM뱅크와 글로벌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iM뱅크 모바일뱅킹에서 제공한다.

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웨스턴 유니온 사의 특급송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다.

특히 미화 5달러의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서비스 이용 전 최초 1회 영업점에 방문하여 여권 정보 등록 및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외환 거래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2024 여름 여행시즌을 맞아 GLN해외간편결제 및 외화현찰 재환전 환율 100%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불볕더위에 모기 극성”…대구시 주의당부

대구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8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 ‘얼룩날개모기’ 밀도는 10.4개체로 평년 5.5개체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18일 말라리아주의보 발령 시 그동안 경기 북부나 강원도 등 북한 접경지역 위주로 위험지역을 선정됐으나 올해부터 ‘말라리아 주의 경보체계’를 도입하면서 위험지역에 서울을 포함하는 등 기후변화로 늘어난 모기의 영향으로 위험지역 범위가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

말라리아는 해마다 7∼8월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잠복기는 14일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초기에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발생하고 이후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또 지난 25일에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8.4%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과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뎅기열 감염병도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외 유입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주요 발생지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선호 여행지인 만큼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감염되면 5~7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절히 치료하면 해열 후 대부분 회복하나 일부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여행 후에는 발열 등 증상을 관찰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검역소(대구공항지소)나 뎅기열 지역거점 보건소(수성구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이러한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다.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에 장시간 머무르지 않고 어두운 색에 유인되므로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팔, 긴바지를 착용한다. 필요 시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여행할 때는 출발 2주 전부터 의사와 상담해 예방약을 복용하고, 귀국 후에도 한 달 정도는 발열 등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오는 10일, 17일, 24일 오후 2시부터 야외 분수광장에서 힐링 음악회를 연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제공 

시민안전테마파크, 폭염에 지친 시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오는 10일, 17일, 24일 오후 2시부터 야외 분수광장에서 힐링 음악회를 연다.

이번 야외음악회는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진행하는 ‘시원하(夏)-Day’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민들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10일에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해금트리오 ‘해드리오’와 뮤지컬 전문중창단 ‘M.OST’ 공연이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대구·경북 인디씬에서 활동 중인 ‘노메럴’ 밴드팀이 재즈공연을, 24에는 퓨전국악팀 ‘한국융합문화예술연구소’와 K-POP 댄스팀 ‘탄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송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힐링음악회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더위를 이겨낼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M데이터시스템 임직원들이 입지 않는 의류 등을 기부하는 ‘iM DS 3R’ 캠페인을 진행했다. iM데이터시스템 제공

iM데이터시스템, ESG 캠페인 통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데이터시스템은 입지 않는 의류 등을 기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인 ‘iM DS 3R’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iM DS 3R’ ESG 캠페인은 입지 않는 의복류 재활용(Reuse)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Reduce) 및 사회적 가치 달성(Reach)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iM데이터시스템 임직원은 의류, 잡화 등 총 180점이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환경보호와 어려움을 겪는 이웃 등에 사용된다.

이숭인 iM데이터시스템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노력과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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