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지난 13일 오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진열 군수와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은 올해 확정될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을 앞두고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위해 민·군 상생 방안과 군부대 이전 관련 전문지식 및 홍보활동 등에 관한 민간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식 경기연구원 박사가 ‘미래자주국방을 위한 정주환경 마련방안’에 대해, 김진 군과 지역사회 발전연구회 회장이 ‘군부대 이전 사업 필요성 및 이점’에 대해 특강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방부와 대구시에서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끝까지 군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군부대 군위군 추진위원회는 순수 민간단체로 장병익 전 경북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읍면별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대구 군부대 군위군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2026대구세계마즈터즈육상경기대회’ 슬로건 공모
대구시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국·영문 슬로건을 공모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생활체육인)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 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 성격의 행사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국문·영문(택1 또는 둘다) 슬로건을 대구시 홈페이지(토크대구)에서 온라인 설문, QR코드를 통한 스마트폰,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2차 심사를 거쳐 국문·영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우수 2명 각 40만원 등 총 22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결과는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나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기훈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국제대회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슬로건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위군-농·축협, 우리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대구 군위군은 14일 군청에서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농협, 팔공농협, 군위축협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쌀 및 쌀 가공식품 소비촉진에 필요한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에 상호협력한다.
협약식에 앞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일환으로 군청사 1층 로비에서 우리 쌀로 만든 쌀 케잌과 우유 각 400개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iM뱅크·경일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iM뱅크(아이엠뱅크)는 경일대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아이엠 유니즈는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대학(University)과 MZ를 조합한 것이다.
협약으로 iM뱅크는 경일대에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주요 학상 공지 푸시 알림 서비스, 성적·시간표 등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과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한다. 은행 측은 대학 현장과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부가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고, 학생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경일대 학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곳곳에서 미리 만나는 ‘프린지 콘서트’…대구국제오페라축제 붐업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0월 예정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붐업 행사로 오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프린지 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되며 주말 총 10회 열린다. 첫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4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9층 야외무대,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 사유원(군위)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트라스, 아트메이트, 페도라솔리스트앙상블, 송클레어, 라모아트컴퍼니, 프리소울, 더헤븐앙상블 등 성악 앙상블 공연 단체들이 함께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도심 곳곳 일상 속에서 느낀 오페라에 대한 흥미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