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 전달식에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이끈 구본길 선수가 대표로 박 시장으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는다.
8종목 23명의 부산 선수(출신·소속)들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에 기반을 둔 삼성생명 소속의 배드민턴 선수 5명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안세영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원호는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동의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구본길과 도경동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3연패이자 한국 역대 300번째 하계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케이티(KT) 사격 선수단의 ▲박하준은 10미터(m) 공기소총 혼성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힘을 모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부산체고를 졸업한 ▲김우민은 수영 자유형 400미터(m)에서, 부산 연고 탁구팀인 한국거래소의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팀을 이룬 혼성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비인기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이번 대회로 얻은 경험을 살려 세계 무대를 빛내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