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25~27일 빙계얼음골야영장 일원에서 청년 IT 개발자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의성군과 청년기업 메이드인피플,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의성군 내 새로운 청년 생활인구와 청년 개발자 유입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신청자 150여 명 중 대회 참가를 위한 기초교육을 수료한 100명의 청년 IT 개발자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문제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대상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상을, 최우수상은 의성군수상을 수여한다.
또 대회 시작에 앞서 25일 오후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청년로컬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청년 IT개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 공연, 빙계계곡 플로깅 프로그램, 드론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1회 의성군 청년 IT 개발자 해커톤 대회를 통해 의성군이 전국의 청년 IT 개발자들에게 열려있는 청년 친화적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향후 의성군의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확장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