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대만 배우 허광한이 입대했다.
21일 허광한 소속사 ICH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광한은 전날 대만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대만 병역법에 따라 1년 동안 체대역(대체복무)으로 군 생활을 이어간다.
허광한은 대만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다. ‘상견니’로 첫사랑 이미지를 얻어 사랑받았다. 주연작인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 웨이하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개봉 당시에는 내한해 국내 관객과 만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웨이 아웃: 더 룰렛’을 통해 배우 조진웅, 유재명, 염정아, 이광수 등과 호흡했다. 이외에도 국내 밴드 혁오와 대만 밴드 롤러코스터의 프로젝트 앨범 ‘AAA’ 수록곡인 ‘안테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