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오후 기준 400만218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개봉 후 3주 만이다.
이 영화는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정석의 여장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트로트가수 이찬원 소재를 활용해 중년들의 입소문도 탔다.
400만 관객을 넘어서자 ‘파일럿’ 주역들은 손편지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조정석은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이주명은 "첫 영화가 큰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선화도 "더운 여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