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종가음식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노송정 종부 등 지역의 주요 종가 종부의 요리를 직접 보고 조리법을 들으며 종가 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안동에서 열리는 ‘2024 종가음식문화대전’의 붐업(boom-up)을 위한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쿠킹 클래스에 소개될 음식은 인삼편정과, 개성주악, 초만두, 호두정과, 안동식혜&양갱 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경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을 통해서 매 강좌 전 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12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종가 음식은 각 종가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담고 있어 수강생들에게 뜻깊은 체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