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앞두고 ‘인수레’로 실증 [충남에듀있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앞두고 ‘인수레’로 실증 [충남에듀있슈]

이달부터 업무문서 공동 편집 ‘마주온 협업 서비스’ 시작

기사승인 2024-09-04 13:04:57
충남교육청, 2021년부터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하며 교육혁신 선도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4일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인수레를 통해 첨단교육기술 제품을 실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레는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의 준말로, 가상현실세계(메타버스) 기반 첨단교육기술 제품 실증 시스템이다.  

초·중·고 교사 실증 평가단은 올해 7월 기준 에듀테크 등 95종을 영역별(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사용성, 감성)로 실증하였다. 또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아이디어’를 함께 제공하며 하이터치 하이테크(High-touch High-tech) 수업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AI 코스웨어(AI 기반 교육과정 소프트웨어)는 34종을 실증했다.

이는 AI 코스웨어 활용 디지털 교실혁명을 선도하는 도내 디지털 선도학교(81교)와 충남형 AI 관련 이끎학교에게 교육적으로 유용한 AI 코스웨어 선정과 1:1 맞춤 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AI 코스웨어별 개선 의견을 기업에 별도 전달하고, 기업과 교원의 만남을 추진하며 상생의 첨단교육기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첨단교육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인수레의 지속적인 실증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현장 안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업무문서 공동 편집 ‘마주온 협업 서비스’ 시작 

충남교육청은 9월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마주온 협업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충남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과 연계한 협업 기능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간소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들이 업무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저장 기능을 갖춰 데이터 안정성을 높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해 공동 작업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업 서비스 도입으로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간 자료 공유와 공동 작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의 업무 방식 개선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충남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5일 오후 7시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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