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이 전략공천됐다고 9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대학 도시,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 금사공단으로 대표되는 금정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금정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대란, 역사왜곡, 경기침체 속에 민생이 아주 어렵다"며 "궁극적 민생 회복은 윤석열정권 심판이다. 시민들의 정권심판 열기를 모아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행정고시 42회와 사법시험 46회에 모두 합격했으며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주택도시보증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에 김경지 변호사를, 전남 곡성군수 후보에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을 공천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