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보수 작업 차량과 타워크레인 차량이 동시에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천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수락 방음터널 양방향 도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도로 통제는 이날 오전 6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