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기 민원 해결 공무원 ‘표창’ 외 [경북 브리핑]

포항시, 장기 민원 해결 공무원 ‘표창’ 외 [경북 브리핑]

기사승인 2024-09-19 14:24:02
(왼쪽부터) 김동준 용두2리 이장, 이강덕 시장, 최윤복 주무관, 이선경 그린웨이추진과 도시숲관리팀장이 표창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장기 민원 해결 공무원을 선정, 표창했다.

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선경 그린웨이추진과 도시숲관리팀장, 최윤복 주무관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청하면 용두리 일원 시유지를 13년 이상 무단 점유한 불법건축물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개월간 매일 현장을 방문, 설득 끝에 불법건축물 철거를 이끌어낸 것.

이날 김동준 용두2리 이장도 표창을 받았다. 불법건축물 철거에 큰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오래된 민원을 해결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 불친절·복무태만 공무원 삼진아웃제 ‘도입’

경주시가 불친절·복무태만 공무원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

이는 불친절·복무태만 민원을 예방하고 동료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불친절·복무태만이 확인되면 1차 주의, 2차 경고, 3차 징계위원회를 거쳐 엄중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단 악성 민원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 적법하지 않은 민원 관련 공무원은 보호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삼진아웃제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행정 신뢰도, 공무원 청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진항 전경. 영덕군 제공

영덕 대진항, ‘어업·관광명소’ 탈바꿈

영덕 대진항이 ‘어업·관광명소’로 재탄생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1971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대진항은 낡은 시설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부터 대규모 정비사업을 진행, 지난 8월 북방파제 보강 등을 마쳤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어업은 물론 관광산업 경쟁력이 한층 향상됐다.

김광열 군수는 “대진항이 인근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 고래불·대진해수욕장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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