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은 기장군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 53억원이 확보됐다고 24일 밝혔다.
심뇌혈관센터 지원사업 예산은 부산시 1억원, 기장군 32억원과 울주군 서생면 지역상생합의금 20억원으로 총 53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예산 확보는 민관이 함께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울주군 서생면의 지역상생합의금 20억원 지원은 부산 기장군 정동만 국회의원과 울산 울주군 서범수 국회의원의 공동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다.
두 국회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동생활권인 기장과 울주에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공동공약을 발표했고, 이를 실현시키기 두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예산은 심뇌혈관센터 내 전용 수술실 구축비와 혈관촬영기 등 필수 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으로 센터는 올해 착공하여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정동만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 사망률이 매우 높은 심각한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상생협력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전 국민이 건겅한 삶을 영위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