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해시의회는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의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정동수 의원, 안성준 의원, 민귀희 의원, 박주현 의원 등 4명이 후보로 나왔다.
투표결과 민귀희 의원이 6표, 박주현 의원이 2표로 민귀희 의원이 최다 표를 획득하며 의장이 됐다.
부의장에는 상반기 의장을 맡았던 이동호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김향정 의원, 이창수 의원, 최이순 의원 등 3명의 의원들이 등록했다.
부의장에는 1, 2차 투표에서 최의순 의원 4표, 이창수 의원 3표, 무효 1표로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결선 투표 결과 역시 최이순 의원 4표, 이창수 의원 3표, 무효 1표로 최다 득표자인 최이순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을 맡게 됐다.
민귀희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동료 의원들의 지혜와 고견을 경청해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이순 부의장은 "생각이 달라도 협력하고 존중하며 화합하는 동해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