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정현도 동문, 30년 노하우 집약 ‘태권도 심판법’ 출간

경남대 정현도 동문, 30년 노하우 집약 ‘태권도 심판법’ 출간

기사승인 2024-10-01 16:11:29
지난 30년간 각종 세계 대회 및 국내 대회를 누비며 태권도 심판으로 활동해 온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 정현도 동문(태권도 명인, 9단)이 최근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 심판 관련 논문을 총망라한 ‘태권도 심판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심판의 권위와 기능을 비롯해 태권도 심판이 지켜야 할 원칙, 경기 오심의 유형, 심판 판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주심의 바람직한 위치선정, 경기중 사각이 발생하는 경우 주·부심의 자세 등 태권도 심판으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스포츠 심판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하며 펴낸 심판 관련 논문 7편 등도 함께 실렸다.

정현도 동문은 "이 책이 지도자, 선수 및 태권도 전공생들에게 유익하고 사랑받는 필독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도 동문은 충남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민생활체육태권도협회 상임 심판, 한국중고태권도연맹. 한국대학태권도연맹 1기 상임 심판 및 부위원장, 세계태권도한마당 심판 및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창원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2288억원’ 편성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및 재정 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228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821억원(1.98%)이 증액된 규모며 이 중 일반회계는 743억원(2.04%)이 증가한 3조7107억원, 특별회계는 78억원(1.53%)이 증가한 5181억원을 편성했다. 세출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208억원, 교통 및 물류 157억원, 문화 및 관광 87억원, 일반공공행정 83억원, 농림해양수산 67억원 순으로 증가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올해 국세 징수 감소 추세에 따른 재정 악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집행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한편, 법정 의무적 경비 및 국도비 사업 등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추진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91억원 △시내버스 운행손실 재정지원금 60억원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3단계) 37억원 △장애인 도우미 지원 사업 15억원 △저상버스 구입 14억원 △화물자동차 유류세 보조금 9억원 등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연속적 추진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5.3억원 △대산면 파크골프장 등 시설개선 용역을 포함,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대 설치에 5.2억 원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에 1.8억원 △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그 외에 대형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30억원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건립 39억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에 43억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10월23일부터 열리는 제138회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창원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 청년 여가활동 기회·공간 조성 제시

창원특례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대표의원 최정훈)는 30일 ‘창원특례시의 청년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및 브랜드 연구’ 과제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구체적으로 ‘이색 야외 영화관’, ‘e스포츠’ 등 관람 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창원용지문화공원, 3·15해양누리공원, 진해루 해변공원 등에 야외 영화관을 만들어 휴식과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창원시에는 온라인 게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상태이므로 창원컨벤션센터(CECO) 등을 활용해 국제게임전시회(G-STAR) 같은 특색있는 행사나 대회 마련 의견도 내놨다.

아울러 대전시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주거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창원시의 이미지를 좀 더 친근하게 바꿀 수 있는 캐릭터도 제시했다.

최정훈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창원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제안된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청년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보빈 창원시의원, 국힘 중앙연수원 부위원장 임명

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사파동)이 지난 26일 국민의힘 중앙연구원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중앙연수원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은 당원의 정치역량 함양과 시민정치교육을 담당하며 △중앙윤리위원회 △당무감사위원회 △여의도연구원과 함께 당의 4대 독립기구에 속한다.


성보빈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80만 책임당원, 400만 일반당원이 정책정당의 진정한 당원으로 일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 청년당원을 위한 MZ맞춤형 당원교육과 청년 정책 전파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청년당원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국민의 힘이 되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대-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 국제교류협정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말레이시아 명문 국립 테렝가누대학교(UMT)와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글로벌 교류 및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테렝가누대학은 해양과학 및 수생자원 연구에 특화된 대학으로 지난 3월 수소특별도시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과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다각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국립창원대와 테렝가누대학은 수소에너지(H2 HRD 프로젝트), 탄소 중립 에너지 자원(LINC 3.0 사업), 나노 과학(G-LAMP), BK21 사업 등의 관련 분야에서 △공동 학술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개발 △워크숍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공동 출판 △학생 및 직원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교류를 추진키로 확약했다.

박민원 총장은 "테렝가누대학과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확장하고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가 국제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12주 어르신 면역증진 프로그램 성료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은 ’12주 어르신 면역증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고성실버주간보호센터, 함안군 인애노인복지센터, 합천댐노인복지관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주간 면역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후 체력 측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근기능 상지(상대악력) △근기능 하지(30초 앉았다 일어서기) △심폐지구력(2분 제자리 걷기)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평형성(의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협응력(8자 보행) 등을 측정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은 물론,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도명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장은 "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근력강화, 맨몸 밸런스 운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 업무 절차 표준화 교육 진행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27일 병원 10층 교육센터에서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 및 실적 보고 표준화 교육을 진행했다.

조직이 커질수록 여러 협력 기제를 결합해 의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업무 절차 표준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병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통일된 업무 프로세스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김봉옥 의료원장(인천힘찬종합병원장)이 사업 계획서와 사업 실적 보고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업무 절차 표준화 지침을 기획, 직접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업계획서는 목표, 전략, 실행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서로 병원을 잘 경영하기 위한 일종의 설계도다. 사업 초기의 지침서가 되어주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사업계획서를 명확히 작성하는 것은 병원 운영의 기초라 할 수 있다. 

김봉옥 의료원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사업 계획의 세분화 방법과 실행 방안 및 예산 계획, 목표 대비 실적 분석, 향후 목표 설정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부서별 1 대 1 지도를 통해 2024년 실적 보고 및 내년도 사업 계획 작성 요령 등을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내부 업무절차 기준을 정립하고 교육 내용을 적극 반영해 병원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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