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556개 기업(제조업 334개, 비제조업 222개)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9월중 경남지역 기업심리지수(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에 비해 3.3p 하락했으며 10월 전망지수는 101.2로 9월 전망치(103.8)보다 2.6p 하락했다.
구성지수별로는 자금사정(-1.6p), 신규수주(-1.3p), 생산(-1.2p) 등이 기업심리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5.5%), 인력난·인건비상승(18.0%), 불확실한 경제상황(15.1%)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내수 부진(+2.9%p), 불확실한 경제상황(+2.1%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하고 인력난·인건비상승(-2.4%p), 환율(-1.9%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9월중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9.4로 전월에 비해 0.4p 하락했으며 10월 전망지수는 104.7로 9월 전망치(109.7)보다 5.0p 하락했다.
구성지수별로는 채산성(-0.8p), 업황(-0.3p) 등이 기업심리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체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7.1%), 내수부진(18.4%), 불확실한 경제상황(9.6%)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3.2%p), 불확실한 경제상황(+2.1%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4.8%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