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가덕도신공항 수의계약 무산 위기’에 대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대한 수의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과도한 규제를 이유로 수의계약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의계약 수용여부 회신기한인 지난 27일을 넘겨 추가협상 과정에서 사업조건이 과도해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달청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수의계약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수의계약 전환을 위해 단독입찰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수의계약 참여의사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