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비닐하우스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평창 비닐하우스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기사승인 2024-10-04 17:35:02
쿠키뉴스 DB.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9분께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쓰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7시 1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부부로 추정되는 50~60대 태국인 남녀를 발견했지만 이들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내 난방용 LPG 가스기기가 틀어져 있던 것을 확인하고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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