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시설 개보수 사업’이 문체부 공모에 선정돼 체육기금 5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이 이 예산에 군비 등을 보태 총 19억원으로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노후 시설 보수, 축구장 확장, 조명시설 정비 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춘양면 생활체육공원은 2008년 준공된 시설로 축구장의 경우 폭 41m에 그쳐 정규규격(65~75m)에 맞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해부터 시설 개선을 준비해 주민 의견수렴, 행정절차, 실시설계 등을 추진한 후 예산 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