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2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어빙상공회의소(Irving las colinas chamber of commerce)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혁신 특구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공동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특구재단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특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과학기술 기반 특구기업의 기술현지화와 투자성과 창출, 조달 및 수출 지원과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링 구축 등이다.
아울러 특구재단 전북특구본부는 어빙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바이오, 이차전지 등 특화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이날 열린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그램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통한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 강연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미국 공공조달 전문가가 참여하는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 공유, 7개 특구기업과 실리콘벨리에서 활동하는 VC 및 엔젤투자자 매칭 투자 IR, 글로벌 VC와의 1대 1 심층 멘토링 등도 큰 관심을 받았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술기반 특구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 해외 IR지원, 현지 기술실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며 “한인경제인 등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로 확보로 기술 기반 특구기업들이 세계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구재단은 지난해 10월 제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5개의 딥테크 기업을 소개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조달계약 70건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