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교양교육혁신센터는 지난달 26일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2회 OSU 교양교육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산대 권기남 교양교육혁신센터장의 개회사와 조성문 미래교육혁신원장의 환영사, 허남윤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열렸으며 전국 대학 교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주현재 한국전문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지금은 새로운 시대의 교양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는 시점이며, 전문대 학생들에게 맞춤이 될 수 있는 교양교육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지역사회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서정대 교육혁신처 류형선 처장) △인문학적 소양과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안양대 아리교양대학 이훈병 교수) △예술문화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오산대 교양 담당 김관호 교수) △ESG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동남보건대 교양교육혁신센터 홍성기 센터장) △디지털 리터러시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숙명여대 기초교양대학 표정옥 교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오산대 배영희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교양교육학회 권준원 부회장,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 윤승준 소장이 패널이 돼 전문대 교양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OSU 혁신교양 체험박람회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오산대에서 운영하는 교양 교과를 직접 체험하고, 전시 자료를 관람하신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체험 콘텐츠 구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오산대학교는 전문대 교양교육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문 미래교육혁신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교양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래교육혁신원이 교양교육 혁신의 중심에 서서 교양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