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7일 경일중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교사, 헤어 아티스트, 미래 군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이날 참가 학생 중 15명은 ‘유아교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아교육과 문미희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유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풍선아트’와 수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비즈 팔찌 만들기’ 활동을 체험했다.
풍선으로 하트봉과 강아지 모양을 만드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유아 교육의 의미와 창의적 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줬다.
‘헤어 아티스트 진로체험’에도 15명이 참가해 ‘발레코어 헤어스타일링 연출’을 경험했다.
뷰티융합과 홍정아 교수는 이 체험과 관련해 간단한 3가닥 땋기 기법과 리본을 활용한 발레복과 일상복이 결합된 발레코어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헤어스타일링을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홍 교수는 “학생들에게 간단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 기법을 소개하며, K-뷰티산업이 제공하는 성취감과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뷰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래 군인 체험 프로그램에 나선 20명은 국방군사계열 김주엽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부사관·직업군인 직업을 체험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학교는 8일 오후에도 대구 서구 중리중학교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사 체험’, ‘미래군인 체험’을 하는 진로체험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중·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DHC RISE센터, 동성로 D-EUP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DHC RISE센터는 지난 5일 대구 동성로 지역대학협력센터(대구행복기숙사) 2층 강당에서 동성로 D-EUP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RIS)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캠퍼스타운 조성 시범 사업과 연계해 골목 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문화를 확산키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8개팀 44명의 참가 학생들을 포함해 교직원과 계명대 김병국 창업교육센터장, 시간과공간연구소 권상구 상임이사 등 내빈과 심사위원단을 포함해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는 에나벨팀 치위생학과 2학년 유성진, 위자현, 김수민, 장은정, 권민서 학생이 차지했다.
에나벨팀이 제안한 ‘세이프 메스’는 의료용 메스 칼날의 혁신적인 탈부착 방식을 제시했다.
기존 제품들이 메스대와 칼날을 위에서 아래로 탈부착하는 방식과 달리, 메스대 고리 위에 칼날을 얹어 돌리는 방식을 도입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진(24) 학생은 “의료현장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간호학과 도보배(여·25) 학생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과정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구보건대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이 우수팀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구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57·간호학과 교수)은 “동성로 D-EUP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가 매우 뜻깊다”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동성로에서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캠퍼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새마을장학회, 22년째 이어진 ‘후배사랑 장학금’…19번째 장학금 전달
영남새마을장학회가 7일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업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22년째 이어진 후배사랑 장학금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최외출 회장은 지난 2003년 영남새마을장학회 설립을 주도해 지금까지 회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설립 이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16명에게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그간 290명에게 2억 7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 서고은, 우정엽, 3학년 구나영, 안나경, 전현우, 2학년 김지우, 이승은, 이준우, 조우연, 1학년 공보배, 권도경, 서유진, 서정빈, 손열매, 손지원, 그리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 황예은 학생도 2024학년도 ‘해외전공심화학습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은 학과에서 전공역량을 쌓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고용노동부 국제개발협력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KDI 국제정책대학원, 국토연구원, 새마을중앙회 등과 같은 국제기구 및 유관 기관으로 진출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영남새마을장학회는 학과 학위 제한 없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컴퓨터공학과, 경제금융학부 등 학부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그 중에는 아프리카와 동남아 유학생도 선발된 바 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글로벌상생발전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전공심화학습 지원 학생을 주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영남새마을장학회 최외출 회장(영남대 총장)은 “향후 장학금 지원 횟수를 늘리고 장학기금 모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배들의 애정이 담긴 장학금을 토대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공민지 학생,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수상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민지 학생이 6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 LINC3.0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24 산학연협력 EXPO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취·창업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과 확산과 산학협력 활성화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공민지 학생은 LINC3.0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유아교육에 대한 ‘나’의 성장과 유아가 돼 직접 놀이를 체험한 경험을 통한 현장의 중요성을 담은 영상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재현 LINC3.0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24 산학협력 EXPO’에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제작한 전산서버실 물리적 보안관리 시스템 개발과 캡스톤 디자인 우수성과물인 ‘챗GPT&Midhourney를 활용한 동화책’, ‘아로마고체향수’ 등 산학협력 성과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이종하 교수, 산학협력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가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6일 부산컨 BEXCO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진행됐다.
이종하 교수는 대학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산업체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통해 성과를 내며 산학협력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5년간 이 교수는 총 13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120건의 특허 등록, 128건(103억원 규모)의 국가 R&D 과제 수행, 저널 논문 45편 발표 등의 탁월한 성과를 통해 계명대의 산학협력 지표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인셉션랩의 창업을 지원하며, 알츠하이머 테라그노시스 기술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셉션랩은 내년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으며, 이전받은 전자약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전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기술이전과 산업체 협력의 성과가 이번 표창의 주요 배경으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이 교수는 뉴욕대학교에서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대 NYC Media Lab과 협력해 계명대 인공지능컴퓨터진단연구실 미래융합기술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 취업 및 인턴십, 해외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며 산학협력을 이끌어 왔다.
이 교수는 “연구실 학생들과 함께 개발한 기술들이 논문 발표를 넘어 상용화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힘써온 결과”라며 “함께 노력해준 연구실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