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AI 기반의 자율주행차와 원격 운전 기술을 상용화해 미래형 교통 수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AI 기술을 융합한 자율주행차와 원격 운전 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됐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AI 기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인프라와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한라대학교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라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픈 플랫폼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및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내 기술 인프라의 질적 향상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한라대 내에 건립 중인 미래차부품 지원센터는 디지털 융합과 바이오 트윈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디지털 기술 및 생체 인식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시제품 제작과 기술 시험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강원도 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자동차 부품 산업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융합해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수출 상담 지원을 통해 강원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