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판매 중단 상품은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등 4개다.
다만 타 금융기관 신용대출 갈아타기(대출이동제) 판매는 지속한다.
시중은행들은 비대면 상품 판매를 줄줄이 중단하고 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비대면 대출 상품 3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5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