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최근 '더 큰 평화를 위한 DMZ의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2024 에코피스포럼에서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감각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DMZ에서의 사운드워킹과 감정팔찌 제작 프로그램을 제안한 오동환, 이경주, 강성인, 박채연 학생(문화관광경영학과)팀은 DMZ유스 앰버서더 청년 피칭데이에서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 수상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DMZ 유스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오동환 학생은 "학과에서 진행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DMZ와 관련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었으며, 차세대 관광 발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송창룡 한라대 문화관광경영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이번 DMZ 관광에 대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강원 지역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