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시작 외 [문경소식]

문경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시작 외 [문경소식]

기사승인 2024-11-19 09:08:19
신현국(가운데) 시장이  ‘202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문경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문경시새마을회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새마을지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읍면동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김장 담그기에는 새마을지도자가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직접 심고 키워서 수확한 배추가 사용된다.  

이뿐만 아니라 배추 절임과 양념까지 새마을지도자들이 손수 준비하는 등 모든 과정에 많은 정성을 기울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정성껏 담근 4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1400여 가구에 전달된다. 

김현수 문경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계층 보금자리 정비,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로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눠주신 문경시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김장 나눔이 우리 지역에 따뜻한 연대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보건소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시보건소, 치매협력병원과 함께 치매진단검사 실시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문경제일병원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진단검사’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경우 중증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의 개선 가능성도 있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

이번 검사는 협력의사의 상담을 통해 원스톱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CT, MRI 등 감별검사도 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애주기가 만60세 이상인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시가 오는 20일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입상자 포상식을 갖는다. 문경시 제공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입상자 포상식 개최

문경시는 오는 20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입상자 포상식을 가진다. 

문경시 선수단은 지난 5월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개 종목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5개, 동 4개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10월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전’에 4개 종목 3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3개, 은 2개, 동 3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은 “내년도에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금부터 담금질에 들어갔다”면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문경을 빛내신 선수 및 감독, 지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스포츠 영웅으로 거듭나길 7만여 문경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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