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지난달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1만세트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GLPro는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해 연매출 1400억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정관장은 2030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1만세트를 돌파한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GLPro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지난해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2030이 많이 구매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은 특히 혈당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GLPro 더블컷’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30들은 ‘GLPro 코어’ 대비 ‘GLPro 더블컷’ 제품 구매가 약 74% 이상 많은데, 2030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
KGC인삼공사는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2030세대들이 건강에 파고드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에 힘입어 ‘GLPro’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1,679억원이었던 체지방 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2024년 2,345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GLPro 더블컷’은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당류 섭취가 많아 체지방 축적이 고민인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로 2030들도 혈당 건강에 관심이 많아 GLPro 구매가 활발하다”며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