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별들이 8년 만에 부산을 찾는다.
KBL은 20일 “올 시즌 올스타전이 부산 KCC 홈 경기장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6-2017시즌 이후 8년만”이라고 부산 개최 소식을 밝혔다.
KBL은 “연고 지역 내 프로농구 구단 홍보와 더불어 농구 활성화를 위해 10개 구단 연고지를 순회하며 올스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부산 지역의 농구 붐 조성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KBL은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 방식을 변경한다. 올스타 선수 24명 중 20명은 투표로 선발하며, 4명은 올스타전 감독이 직접 선발한다. 투표 방식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이며, 합산하여 상위 20명을 선발한다. 올스타전 감독은 2라운드 종료일(12월17일) 기준 상위 1,2위팀 감독이 맡으며, 팀 구성을 위한 드래프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