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 연애를 하고 있던 박현호와 은가은이 오는 2025년 4월 결혼한다. 결혼 준비 과정이 두 사람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랑수업’ 홍보사 피플어스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박현호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피플어스 측은 “‘신랑수업’ 박현호, 은가은이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내년 예정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트로트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현호와 은가은은 방송을 통해 결혼을 앞둔 커플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1987년생인 은가은과 1992년생인 박현호는 ‘연상연하 커플’로, 5살 나이 차이가 무색한 달달한 연애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3년 발라드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한 은가은은 긴 무명 생활을 견뎌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했고, 최종 7위에 오르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현재는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박현호 역시 마찬가지로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했으나 2015년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했고, 제대 후인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