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는 경북도청 앞 천년숲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를 중단하고 유공자 및 도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김새롬 청년위원장, 조준희 안동·예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당원과 경북 지역 시민연대 등 총 3907명이 참여했다.
성명은 “박정희 우상화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훼손하는 시대적 퇴행”이라며 경북과 안동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평가하며 친일 독재 인물의 동상 건립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동상 건립 반대 이유로 △ 공원녹지법 조례 부재 △ 허가 절차의 불투명성 △ 모금 과정의 공정성 문제 △ 동상 관리 책임 및 비용 불명확 등을 제시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김새롬 청년위원회 위원장(안동시의원)은 “이철우 지사가 역사를 부정하고 친일 독재의 산물을 옹호하고 있다”며 “행정 절차와 민주주의 가치를 무시한 동상 건립을 철회하고 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