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박정희 동상 건립 중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박정희 동상 건립 중단 촉구

기사승인 2024-12-03 15:50:02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김새롬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는 경북도청 앞 천년숲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를 중단하고 유공자 및 도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김새롬 청년위원장, 조준희 안동·예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당원과 경북 지역 시민연대 등 총 3907명이 참여했다.

성명은 “박정희 우상화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훼손하는 시대적 퇴행”이라며 경북과 안동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평가하며 친일 독재 인물의 동상 건립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동상 건립 반대 이유로 △ 공원녹지법 조례 부재 △ 허가 절차의 불투명성 △ 모금 과정의 공정성 문제 △ 동상 관리 책임 및 비용 불명확 등을 제시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김새롬 청년위원회 위원장(안동시의원)은 “이철우 지사가 역사를 부정하고 친일 독재의 산물을 옹호하고 있다”며 “행정 절차와 민주주의 가치를 무시한 동상 건립을 철회하고 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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