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4일 오전 0시23분경 성명을 통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며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오 시장은 계엄사령관 지시와 관리에 따라야한다.
한편 계엄사령부는 3일 23시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포고령 1호를 발령했다. 여기에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