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2025학년도 일반고 특화 위탁교육과정 교육생을 사전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일반고 특화 위탁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교육부와 직업훈련기관의 협력을 통해 인문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맞춤형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이다.
현재 한항전은 항공정비 분야에서 고교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기 기체·기관·전자장치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항공기정비기능사 및 항공전기·전자정비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한항전 항공정비 위탁과정은 교육비 전액 무료, 교재 무상 제공, 취업 특화 프로그램, 우수 수료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실습 비중이 높아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구성돼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본교 위탁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습과정을 70% 이상 구성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졸업생 특강, 1:1 멘토링, 인성교육 등 다채로운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교는 고교위탁과정 외에도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이 가능한2년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위탁과정 수료생이 보다 전문적인 항공정비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의 진로 방향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오는 12월 14일 오전10시 ‘항공 전자’를 주제로 ‘항공정비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본관(글로리아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중학생 이상 항공계열 진학 희망자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2025학년도 일반고 특화 위탁교육과정 및 항공정비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