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이 구제역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구제역 예방 백신 수시접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과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를 포함해 총 316농가 2397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은 2개월령 송아지부터 시작되며, 이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 4~6개월 간격으로 추가 접종이 이뤄진다.
50두 미만의 농가는 군이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며,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실시하며, 비용의 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봉화군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93.2%로 정부 목표치(92%)를 초과했다.
김해수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는 접종 대상 개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