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한의대·계명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한의대·계명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개최
대구대, 삼성 협력사 연계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 운영
대구한의대, 대구혁신도시 재활의료산업 활성화 포럼 개최
계명대, 고성경의 가치와 미래 논하는 학술대회 열어
경북대 류재웅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기사승인 2024-12-06 10:11:11
5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제3회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 이정영 경영부총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5일 영송관 1318호에서 ‘제3회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습 노하우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A⁺학점 받는 전략, 외국어 학습능력, 학습방법 및 학습전략, 대학생활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 50명, 본선 26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가 자신의 학습 노하우를 발표하며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회 대상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강민경 학생이 ‘A⁺학점을 받는 S점 노하우’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정영 경영부총장이 직접 시상했다.

강민경(20) 학생은 “저의 학습 노하우가 다른 학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임상병리사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진(치기공학과 교수)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와 경력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삼성 협력사 연계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 운영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달 28일과 29일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특성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와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삼성 평택 반도체캠퍼스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7명의 참여 학생들에게 반도체 제조 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체험과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삼성 협력사들의 생산 라인과 기술 연구소를 방문, 반도체 제품의 제조 과정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또 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취업 준비와 직무별 요구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세미나도 열려,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에서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직무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현직 엔지니어가 직접 지도한 실습과 워크숍은 학생들이 실무 기술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반도체는 현재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이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혁신도시 재활의료산업 활성화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대구혁신도시 재활의료산업 활성화 포럼 개최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단이 대구혁신도시 재활의료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학 관계자와 의료산업 전문가들이 참석, 재활의료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변창훈 총장은 개회사에서 재활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단은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4년간 3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 중이며, 혁신도시 내 캠퍼스 조성과 함께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를 이전했다.

포럼에서는 재활 관련 연구 소개, 뇌질환 재활의료산업 임상연구 사례, 혁신융합캠퍼스 인프라, 산학협력 공동연구 및 실증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패널토의에서는 고급인력 양성, 규제 문제, 협력 네트워크 확산, 의료데이터 플랫폼화, 창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호경 단장은 “혁신도시 재활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가 고성경의 가치와 미래를 논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고성경의 가치와 미래 논하는 학술대회 열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고문헌연구소는 오는 9일 오후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계명대 동산도서관 소장본 고성경의 가치와 활용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계명대 동산도서관 고성경실의 소장본을 통해 기독교 신학과 역사 연구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연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양정호(장신대) 교수가 ‘영어 성경 번역이 영미권 문화에 미친 영향(14~17세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제네바 성경(영국, 1582)과 흠정역 성경(영국, 1614)의 역사적 의미를 기독교 역사 관점에서 다룬다.

2부는 고성경 번역본과 사본의 학술적 의미를 중심으로, 송영목(고신대) 교수가 ‘신약 그리스어 본문비평, 번역, 그리고 석의’를 발표하고, 김정훈(부산장신대) 교수가 ‘칠십인역 우리말 번역을 위한 고대 본문증거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3부에서는 동산도서관 고성경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적 해석을 탐구하며, 정중호(계명대) 교수가 ‘한국 고성경 자료와 한국적 해석’을 발표한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동산도서관 소장본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고, 성경뿐만 아니라 기도서, 설교집, 전례서 연구의 중요성도 제시될 예정이다.

장요한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기독교의 성서적, 역사적, 교리적, 문화적 이해를 심화시키고, 신앙 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경북대 생명공학부 류재웅 교수. 경북대 제공
경북대 류재웅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경북대 생명공학부 류재웅 교수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의 2025년도 정회원에 선출됐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출한다. 

특히 책임저자(교신저자)로 발표한 논문 10편에 대해 연구 업적의 독창성과 학문적 영향력, 기여도를 중점 평가한다. 이번에 선출된 2025년도 신임 정회원은 총 36명이다.

류재웅 교수는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한 형질전환 질환모델동물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부터 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류 교수는 250편 이상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며, 인간 질환 연구를 위한 형질전환 동물 개발과 치료 표적 분석 연구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연구를 이어왔다. 

또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성과로 2010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실험동물 분야 최고과학자상, 2020년 한국실험동물학회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멈춘 尹 정부, 길 잃은 주택시장…‘재건축 규제완화’ 올스톱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주택 공급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재건축 규제완화 법안 등 여러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이 폐기 위기에 놓였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와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 단축, 용적률 법적 상한 1.3배가 포함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