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5연패’ 김태술의 한숨 “가용 인원 부족하다…안타까워” [쿠키 현장]

‘부임 후 5연패’ 김태술의 한숨 “가용 인원 부족하다…안타까워”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4-12-06 21:07:52
6일 KT전 후 기자회견에 임한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 사진=김영건 기자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이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6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64-72로 패했다. 김 감독 부임 후 5경기 동안 모두 패한 소노는 기존 3연패를 더해 총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5승10패다.

이날 소노는 KT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4쿼터 막판 이근준의 3점으로 60-64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연이은 실점으로 결국 8점 차 패배를 안았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수비 전술을 준비했다. 하지만 전술이 중요한 게 아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기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 근데 14개나 내주면서 세컨 찬스를 내줬다. 현재 가용 인원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도의 체력 문제를 묻자 김 감독은 “픽앤롤 후 파생되는 공격을 해야 한다. 이재도가 없다면 1대1이나 픽앤롤을 할 수없다. 다른 선수들에게 해달라고 했지만 기술적으로 단시간에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근준에 대해 김 감독은 “신인 선수다. 미스 매치나 로테이션 도는 게 힘들 수 있다. 잘 보완해 나가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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