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더 파이널스’ 출시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성료했다.
10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7일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와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 챔피언십 결선을 열었다. 더 파이널스 대표색인 빨간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이용자들로 현장이 붉게 물들기도 했다.
1주년 기념 돌잔치 행사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귀여운 달걀 모양 마스코트 ‘나마타마’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이즘 네컷사진 촬영 부스, 대형의 ‘슬레지 해머’를 휘두르고 중형의 ‘리볼버’, 소형의 ‘리커브 보우’로 점수를 내는 무기 체험존, 직접 퀵캐시를 플레이하며 넥슨캐시를 받을 수 있는 게임 플레이 존까지 풍성한 체험 콘텐츠 등이다.
떡케이크 컷팅식도 진행됐다. 떡케이크는 ‘더 파이널스’ 로고 큐브들로 쌓아 만든 독특한 모양새로 컷팅식 이후 떡 큐브를 하나씩 나눠 갖기도 했다.
인플루언서 이벤트에서는 크리에이터 아구이뽀, 공파리파, 맥마가 등장해 관객들과 3대3 퀵캐시 매치를 펼쳤다. 더 파이널스 10일차인 뉴비 이용자가 맹활약하며 관객팀이 승리하는 재밌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퀴즈쇼와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용자들이 대형과 중형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 12월 챔피언십 뷰잉 파티도 진행됐다. 챔피언십 본선에는 ‘잉춘묘밍’, ‘PTM’, ‘벌꿀오소리’, ‘TFD’ 총 4개 팀이 출전해 7라운드에 걸쳐 캐시아웃 모드로 경합을 벌였다. ‘PTM’은 첫 라운드에서 ‘TFD’의 캐시아웃을 극적으로 빼앗아 승리하며 분위기를 선점했다. ‘벌꿀오소리’는 2라운드에서 ‘BYUSEUL’ 선수의 뛰어난 ‘윈치 클로’ 플레이로 반격했다. 3, 4 라운드 치열한 접전 끝에 ‘PTM’이 5라운드부터 승기를 잡으며 최종적으로 6, 7라운드를 모두 얻어내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PTM은 우승 상금 800만원을 차지하며 시즌4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 팀 벌꿀오소리는 400만원을 수상했다. PTM 팀장 ‘모구마루’는 “더블 캐시를 막는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며 “팀원들의 활약 덕분에 긴장 속에서도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더 파이널스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게임이며 앞으로도 더 성공할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오는 12일부터 시즌5를 개시한다. 이번 시즌 메인 테마는 멕시코로, 신규 아레나 ‘베르날’과 가젯과 무기, 스폰서와 클럽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으로 전세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