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지리산 명품 산청곶감' 본격 출하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지리산 명품 산청곶감'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24-12-10 14:10:25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명품 산청곶감’이 본격 출하한다.

산청군은 10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 생산자, 중매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산청곶감 풍년을 기원했다.


산청곶감은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 경매에서는 미건조 곶감, 곰팡이 곶감, 포장 속박이, 기타 불량곶감 출하 금지 등 저품질 곶감 반입을 금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겨울철 감염 질환 예방,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경매물량을 분산출하 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올해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원료감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해 더 많은 산청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곶감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곶감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PGI)에 등록된 산청곶감은 비타민A·C, 칼륨,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피로 해소, 각종 질병과 감기예방 등 다양한 효능으로 겨울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건강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9년 연속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이어오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초매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명품 산청곶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지리산 명품 산청곶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품질 곶감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을 맛보고 선물, 간식 등으로 주변과 나눠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 전국 우수특구 선정…중기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전국 우수특구(장려)로 지정됐다. 전국 176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9개의 우수특구가 선정됐다.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육성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중심지인 산청 한방약초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청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지정된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한방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한방약초의 생산·체험·관광·휴양·의료·산업 등 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장려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청군, 경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 ‘최우수’

산청군이 경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산청군은 하천 준설토 공공재원 활용(공공사업장 성토재)과  유수 지장목 제거, 하천표지판 정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진주~산청 경호강 백리길 사업과 하천변 쓰레기 정화 활동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 2018년 우수기관 선정 이후 자체 계획 수립 등 평소 철저한 준비로 6년 만에 최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산청군은 극한 강우 등 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위해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등을 지속 운영·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원활한 유수 흐름과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 정비(준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은 ‘2026~2028년 공급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토양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실시한다.

사업에서는 규산질 비료와 패화석,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되며 읍면별 3년 1주기로 실시된다.


대상은 읍면별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규산 함량이 157㏙ 미만인 논과 화산회 토양 밭으로 규산질비료가 지원된다.

또 산도(㏗) 6.5 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과 중금속 오염농경지는 석회질 비료와 패화석 비료를 제공한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한 후 내년 2월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마당극 ‘남명’, 서울 관객 찾는다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을 다룬 마당극 ‘남명’이 서울 관객을 찾는다.

극단 큰들은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동문화재단 소월아트홀에서 ‘남명’ 마당극을 펼친다.


마당극 남명은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 실천을 강조한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 선생과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이 되고 있는 ‘경의사상’을 주제로 한다.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했다.

큰들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65분간 빠르게 전개되는 마당극 내용에 국악과 춤, 노래, 무예, 무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 남기석 한돈농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최우수상 수상

함양군 돈트리움의 남기석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2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에서 열렸다.


남기석 대표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고품질 한돈 생산 농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에서 1년 동안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시상하는 행사다.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남기석 대표는 “3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며, “세심한 사양관리와 효율적인 사육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한돈을 생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남 대표는 지난 4일 ‘대한민국 축산 7대 생산성 혁신사례 발표’에서도 한돈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거머쥐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혁신적인 농장 운영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함양군, 아동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병원’ 지정 협약식

함양군은 9일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함양성심병원(병원장 정형주)을 지정하고 ‘새싹지킴이병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제공하고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는 한편 의료 자문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목표로 지정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함양군과 함양성심병원이 아동 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협약식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성심병원의 관심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기적인 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지원과 위기 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산삼직거래유통 김종원 대표 장학금 300만원 기탁

함양군은 10일 함양산삼직거래유통 김종원 대표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함양산삼직거래유통은 함양 산양삼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김종원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함양 산양삼 제품 판매로 얻은 이익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제11회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13일 오후 2시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와 기량을 발휘하는‘제11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는 9개 프로그램, 12개 팀, 19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악기 연주, 건강 체조,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사회복지관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인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문화예술회관 1층·2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서 원예 인테리어, 홈패션, 수채화, 서각공예, 도자기 공예 등 12개 프로그램에서 창작된 4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44개 프로그램, 56개 반에 76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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