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은 오는 20일(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로 2024년의 마무리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은 소프라노와 알토 솔로를 비롯해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그야말로 화려하고 웅장한 곡이다.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을 통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은 관객들에게 음악의 환희는 물론, 예술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려 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말러의 대규모 곡으로 무대를 채우는만큼, 부산시립합창단과 울산시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함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15회 정기연주회의 오픈 리허설을 12월 19일(목)에 기획음악회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 형식의 ‘미완성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습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육성을 직접 들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소통과정, 그리고 하모니를 맞추어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