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드류베리 모어, LG 북미 사옥 ‘깜짝 방문’한 이유는

美 배우 드류베리 모어, LG 북미 사옥 ‘깜짝 방문’한 이유는

기사승인 2024-12-13 13:59:42
LG 북미 사옥에서 드류 베리모어쇼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LG전자 뉴스룸  

미국 헐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LG 북미 사옥을 깜짝 방문했다. 

13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3일 베리모어는 LG전자 북미 사옥을 둘러보고 사옥 내 위치한 쇼룸에서 CBS TV ‘드류 베리모어 쇼’ 시즌 5의 신규 에피소드를 촬영했다. 드류 베리모어 쇼는 LG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미국의 인기 교양 프로그램이다. 

베리모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주방 가전을 소개하는 내용을 촬영하기에 앞서 사옥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유명 배우가 기업 본사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미국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방문은 LG전자 가전이 북미 소비자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드류 베리모어 쇼를 후원 중이다. 패션과 미용, 종합예술, 요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특히 가정주부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기네스 펠트로, 머라이어 캐리, 데미 무어 등 유명 인사의 잇따른 출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LG 사옥에서 촬영된 신규 에피소드는 미국의 요리 인플루언서 필라 발데즈와 함께 LG 주방 가전들을 활용한 아침 식사 레시피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LG인스타뷰와 LG프로베이크 컨벡션을 포함해 냉장고, 오븐,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현지시각 12일에 방영된다. 

베리모어는 “제품력도 훌륭하지만 LG가 상징하는 ‘Life’s Good’ 메시지를 특히 좋아한다. 낙관적인 사람이라 그 문구를 떠올릴 때마다 행복해진다”며 “LG의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캠페인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를 진행한 바 있다. 온라인상에 긍정적인 콘텐츠를 확산,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에 공개된 후 약 두 달 만인 지난 7월 말 조회수 18억 뷰를 돌파한 바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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