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코오롱생명과학 공장 불 8시간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김천 코오롱생명과학 공장 불 8시간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4-12-17 10:03:59
16일 오후 10시 8분께 김천1일반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생산동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코오롱생명과학 경북 김천공장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꺼졌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8분께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생산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 공장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직원 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등 장비 37대와 90여명의 인력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공장 1개동을 일부 태우고 17일 오전 6시 28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선박도료용 방오제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에서는 지난 6월에도 화재가 발생, 147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