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토)
경북경찰청, 대구·경북 광역전철 개통 맞춰 치안 전담팀 운영

경북경찰청, 대구·경북 광역전철 개통 맞춰 치안 전담팀 운영

기사승인 2024-12-24 13:58:23
대구·경북 광역전철 범죄 예방 활동 전담팀이 치안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경북경찰청이 대구·경북 광역전철 개통으로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해 역사 주변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전철은 구미와 경산을 잇는 총 61.85km의 노선으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경북 지역 내에는 4개 정차역이 있으며, 하루 평균 약 4만7000명의 이용객이 예상된다.

경찰은 전담팀 꾸려 코레일,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시설물 설치를 지원받고 있다.

또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하며 역사 주변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구미 사곡역에서 철도경찰, 코레일 관계자, 사곡 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합동순찰과 방범진단을 진행한 바 있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 넓은 관할 구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범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각 역 담당 지구대와 파출소 간담회를 통해 치안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서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광역전철 개통으로 인한 치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미국인 2명 중 1명 “트럼프 관세정책 반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막대한 관세를 메기는 가운데 자국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엿새간 미국 유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4%가 트럼프 관세정책에 반대했다. 지난 1월에는 관세정책을 ‘지지(48%)한다’는 응답이 반대(46%)를 앞섰지만 이번엔 지지 응답률이 42%로 감소했다. 응답자 4분의 3은 관세 정책으로 물가 상승을 우려했다. ‘트럼프 경제정책에 반대(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