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목)
탄핵 표결 목전 한덕수, 공수처 고발 당해

탄핵 표결 목전 한덕수, 공수처 고발 당해

민주당,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공수처, 신속 엄정 수사해야”

기사승인 2024-12-27 15:55:44
한덕수 국무총리. 쿠키뉴스 자료사진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한덕수 권한대행이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총리를 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로 그 권한을 대행하게 됐지만 직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국회가 ‘내란 상설특검법’을 의결해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지만, 이날까지 이를 수행하지 않고 있고, 또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해서도 ‘여야 합의’를 운운하며 임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 총리가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권한 행사인 법률안 거부권은 행사하면서도 헌재 재판관 임명을 안 하는 것은 직무를 유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공수처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도 촉구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즉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특검 절차를 진행하고, 헌법재판소의 구성을 완비해야 할 의무를 방임 및 거부한 한덕수 총리의 죄질은 매우 불량하다”며 “이에 민주당은 직무유기 혐의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1
  • 슬퍼요
    0
  • 화나요
    1
추천기사

탄핵 선고 D-1…찬반집회 세력 막판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일, 헌법재판소 일대 곳곳은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탄핵 반대 세력은 선고를 목전에 두고 철야 농성과 집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앞은 자유통일당 등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3시 기준 이곳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000여명이 모였다.탄핵 반대 집회에선 전날 ‘철야 집회’를 치른 노인들이 모여 성조기와 태극기를 노래에 맞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