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읍면 순환버스 순차적 도입'과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남 K-패스(김해시 60% 부담) 시행' '김해-부산-양산 대중교통 환승 요금 폐지(환승 요금 시비 부담)'를 추진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도심과 먼 벽지와 오지 주민들의 지역 내 이동권을 강화하고자 '읍면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 운행한다.
한림면과 생림면 진례면 대동면 등 4개 지역 면 소재지와 개별마을을 연결하는 15인승 지역 순환형 읍면버스를 신설 운영한다.
내년에는 국토부에서 시행 중인 K-패스에 경남도민 혜택을 확대한 '경남 K-패스'를 시행한다.
김해시가 예산의 60%를 부담한다. 내년 1월1일부터 75세 이상 어른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다음 달 교통비 100%를 환급한다.
저소득층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100%를 환급한다. 일반인의 경우는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19세~39세는 30%, 40~74세는 20% 환급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남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맞춰 김해-부산-양산 환승 요금을 전면 폐지한다. 시가 환승 요금을 시비로 부담함으로써 환승할 경우 시민은 요금 차액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내년을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는 만큼 저비용 고효율의 지역 순환형 교통수단을 확충한다. 더불어 '경남 K-패스 사업'에서 제외된 청소년(13~18세)을 위한 지원방안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