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택시표시등 디자인 바꾼다···시 상징마크 반영

부산시, 택시표시등 디자인 바꾼다···시 상징마크 반영

기사승인 2024-12-30 15:13:27
택시안내등 디자인. 부산시

부산시는 시의 리뉴얼된 상징마크와 슬로건을 반영한 새로운 택시표시등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개선은 장기간 사용된 기존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작년 3월 변경된 시 도시브랜드를 택시표시등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새로운 디자인에 '그레이'와 '마젠타'를 핵심 색상으로 전면에는 비(B), 후면에는 '빅 택시(Big TAXI)' 문구를 삽입했다.

또 측면은 시의 상징마크를 3차원으로 형상화해 부산만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변경된 택시표시등은 모든 택시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표시등 제작과 플랫폼 가맹, 휴업 차량을 제외한 모든 택시 차량의 표시등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부산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통시설물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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