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1년 시작한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우주항공청이 후원했다.
올해 행사는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로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우주항공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 임직원,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 관계자, 네덜란드 대사관 등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첫날인 26일 우주항공청의 '우주항공청 개청과 2024년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Review'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국방우주학회에서 '트렌드 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 2025(Trend Aerospace Korea 2025)' 기조연설을 했고, 글로벌 기업 지멘스에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진출 확대 전략'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GS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GSITM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와 화상 연결한 글로벌 디지털전환(DX) 트렌드와 우주항공산업 강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시대, First mover와 Fast follwer'라는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27일에는 대기업 중심 그룹별 오픈 상담 및 일대일 미팅을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방향성 제언을 위한 관계자 간 교류가 이루어졌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연구소기업 총회를 개최해 40여 개의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밀착형 성과 도출을 위한 협업 플랫폼을 마련했다.
또한 공동주관 기관인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항공드론 산·학·연 협의체 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특화분야 CEOPIA협의회, 지역문제해결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및 긴밀한 상호 협력체제를 공고히 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문용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 및 연계산업 기업들과 전문 지원기관들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지역 산업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박재현 단장은 "항공·드론 첨단 신기술 분야 융복합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이용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반도체)' 지정
경상국립대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반도체)'으로 지정됐다.
올해 7월 교육부 지원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반도체 분야 선정에 이은 후속 조치로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 참여대학인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와 함께 3월부터 오는 2028년 2월까지 4년간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됐다.

경상국립대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T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주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반도체공학과와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8개 학과가 참여하는 극한환경패키징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사업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공동·복수학위제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과 'ULTRA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권진회 총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 지정으로 경상국립대가 동남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중심대학이 됐다"고 강조하고 "관련 분야 주전공 교육과정 개편, 극한환경패키징융합전공 신설 등 사업 수행을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총괄사업단장인 강석근 교수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는 우주·항공, 방산, 조선·해양, 미래자동차, 고에너지 원전 등 동남권 전략산업이 극복해야 할 극한환경에서도 정상적인 동작을 보장하기 위한 반도체 필수 요소다"며 "해당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전략산업에 공급하는 것을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