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춘천시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참뜻을 바르게 대변하기 위해 시민의 눈과 입이 돼 시정에 대한 견제 및 감시 기능을 충실히 시행하고 실현가능한 정책대안 제시로 시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여전히 고환율‧고금리‧고물가라는 경제 한파와 이상기후, 지방 소멸 위기 등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서면대교 공사 본격화, 기업혁신파크 및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현안들이 있어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 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지난 해의 깊은 아픔을 함께 보듬어 치유되고,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를 함께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4년 7월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11대 후반기 춘천시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라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시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까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깊은 애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도 여전히 고환율‧고금리‧고물가라는 경제 한파와 이상기후, 지방 소멸의 위기 등 우리가 놓여진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서면대교 공사 본격화, 기업혁신파크‧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등 춘천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갈 굵직한 현안들이 있기에 우리 춘천시의회는 ‘공정과 상식으로 다시뛰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굳게 다짐하여 초심을 읽지 않고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시민의 참뜻을 바르게 대변하기 위해 춘천시민의 눈과 입이 되어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정책대안 제시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23명의 의원 모두는 언제나 시민 눈높이에서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소중히 여겨 민의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여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고 시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평범한 말 한마디를 되뇌어 봅니다.
2024년의 아픔을 함께해온 시민분들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5년 새해에는 지혜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우리 모두 춘천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는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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