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방화후학교 및 돌봄교실 16억여원 투입

원주시, 방화후학교 및 돌봄교실 16억여원 투입

지역 유치원 및 초·중학교 대상 운영 예산 지원

기사승인 2025-01-09 13:08:00
원주시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방화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는 '방과후에도 행복한 우리 아이'를 목표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하고 우수인재 양성 도모에 힘쓰기로 했다.

원주시는 지역 어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원주시 전체 교육경비 예산은 165억 6500만원이며 이중 방화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예산은 지난해보다 2300만원 증액된 총 16억 3300만원 이다.

점차 늘어나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은 관내 국·공·사립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추진한다.
 
이 같은 지원을 토대로 각급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아동 발달에 적합한 교구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양육 및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정규 교과 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마술, 스포츠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고, 이러한 활동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취미를 길러주어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명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는 종합 행정기관으로서 교육행정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좋은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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