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변 대규모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속초) 오픈

속초해변 대규모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속초) 오픈

가로 70m, 세로 15m 전국 최대 규모…매주 금·토요일 운영

기사승인 2025-01-09 17:03:16
10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강원 속초해변에서 운영될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속초)' 모습. 속초시
강원 속초시 속초해변에 전국 최대 규모의 미어어아트가 운영된다.

속초시는 오는 10일부터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활용한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속초)'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빛의 바다, Sokcho(속초)는 가로 70m, 세로 15m 규모의 대형 미디어아트로 단순히 조명을 비추는 방식이 아닌 주제에 맞는 영상과 음악을 담은 연출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공감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30분 분량으로 1부는 바다와 산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속초를 빛으로 표현했고 2부는 바다노랫길, 빛의 정원, 컬러 웨이브 등을 주제로 모래사장 위에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구현했다.

'빛의 바다, Sokcho(속초)'는 지난 1일 일출을 보러 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차례 시연을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는 빛과 소리로 수 놓인 현장이 속초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의 랜드마크이자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동절기(10월~4월)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절기(5월~9월)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름다운 속초해수욕장에서 펼쳐질 '빛의 바다, Sokcho(속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속초만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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