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4일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더욱 넓혀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학부모회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 14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새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전북학부모회협의회의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주요 성과로는 학부모 네트워크의 성장을 꼽았다.
새해 운영 계획으로는 △학부모회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 협력 확대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시행규정 개정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23년에 발족한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학교와 교육정책에 참여해 전북교육의 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유미 회장은 “올해도 학부모회가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학교와 학부모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학부모회, 14개 시·군학부모회협의회 및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간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